January 29, 2022 • ☕️ 2 min read
온보딩
웰컴키트가 도착했다. 엄마가 저거 오려놨다…🤦♀️
다행히(?) 다른 크루들에 비해 상태가 굉장히 좋은 맥북이 도착했다. 디스플레이도 16인치로! 최신 맥북 수급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다니 😵 애플 놈들은 빨리 맥을 내놓아라…
피플팀에서 너무나도 알차게 준비해준 온보딩 데이 덕에 동기 분들이랑도 재밌는 시간 보내고, 입사 시 필요한 내용들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
쿼카를 닮으신 귀여운 팀 돌보미님도 바쁘신 와중에 매일같이 섬세하게 잘 챙겨주셔서 편하게 이것저것 많이 질문했다. 거의 물음표 살인마… 차근차근 꼼꼼하게 익히고 정리해서 얼른 개발을 시작해보고 싶다.
처음 써보는 gitlab, jira와 confluence 등 회사에서 필요한 업무 툴들을 익히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주변에서 강추했던 git kraken도 써봐야겠다. git은 항상 두려운 존재… iterm도 zsh의 기능들과 함께 이쁘게 꾸며놨다. 아무래도 매일 쓰는 게 예뻐야…
그리고 슬랙에 허들이라는 기능이 생겼다! (나만 몰랐나) 카카오톡 보이스톡같은 느낌인데, 화면공유도 할 수 있고 생각보다 음질도 괜찮다.
운 좋게도 입사한 주에 새로운 주제로 프론트엔드 워크샵이 시작됐다.
🍀 여기서 읽기
그림 너무 못 그리는 것 같아서 안 그리려고 했는데… 무제한 스트리밍권 무료이용권이 끝나고 3만원에 한 달만 연장해서 강의 하나 더 듣기로 했다. 아직 운동하긴 이르니까, 조만간 운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정적인 취미생활로 치는 것이다.
이번 강의가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작가님 말하는 스타일도, 그림 내용도, 그림체도 맘에 든다. 내게 필요했던 꿀팁들도 알려주셔서 좋당.
진짜 초딩같다.
첫 이틀은 끝나자마자 뻗어버렸다. 세상에, 5시에 퇴근하는데 그래도 그동안 쉬었던 몸이 갑자기 초집중력을 발휘하려다보니 피곤했나보다. 그래도 이틀 만에 조금 마음이 진정됐는지, 온보딩 자료도 더 살펴보고 이것저것 하고싶은 것도 했다. 재택이라 집에만 있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새로운 정보들을 마구마구 집어넣으니 좀 생동감 있게 살고 있는 것 같다.
우테코 4기 크루들이 슬랙에 초대됐다. 1년 단위로 이루어지다보니, 진짜 새내기 생활이 끝나고 후배를 맞는 기분이다. 이렇게 4기, 5기… 두 자리 수가 될 때까지 무한히 가려나? 그때쯤이면 나도 중니어 개발자 쯤은 되어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