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3, 2021 • ☕️ 2 min read
우아한형제들 지원 기간
놀토 프로젝트는 마무리가 됐지만, 우리 팀은 끝나지 않았다.
내가 제안했던 롤링페이퍼와 마니또도 즐겁게 참여해주고, 아직까지 데일리도 하고 있다. 면접 질문을 주제로도 하고, 아니면 정말 자유롭게 아무 이야기나 들고 오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해주는 시간, 누군가에게는 팍팍한 취준생의 삶 속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시간일 것이다.
새삼 오늘 프로젝트를 다시 한 번 찬찬히 뜯어봤더니,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
이번주는 간단하게
Ref https://goidle.github.io/react/in-depth-react-intro/
이번주는 간단하게
말은 잘 하는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너무 장난스러워 보이거나, 약간 건방져 보이기도 하려나? 확실한 건 화장을 안 한 채로 면접한 영상을 돌려봤을 때 상당히 아파보인다는 것이다 😭 핼쓱해졌다는 주변의 말들이 틀린 게 아니었다.
그리고 어느 회사에 가야할지 모르겠다. 정말 실력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각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아야 할 것 같다. 별 고민 없던 시절 네임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조금씩 든다.
확실한 건,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애정을 보여야 한다는 것!
날씨가 정말 추워졌다. 2주 사이 외투가 뽀글이에서 트렌치코트로, 그리고 겨울 코트로 바뀌었다. 다음주부터는 패딩을 꺼내야 할지도 모른다. 3월 초에 처음 패딩을 입고 만났던 크루들, 모두 다시 한겨울 복장을 하고 만났다.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도 마무리하고, 매일 면접 준비를 하고 있다. 리크루팅 데이도 끝났다. 수 차례 변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이후로 항상, 정말 이게 마지막 회식일지도 모르겠다는 사실 탓에 괜히 애틋한 마음까지 든다. 무려 4개월 간을 집에서만 진행했으니 더 그럴 수밖에…
그리고 생각보다 면접일이 뒤쪽으로 배정되었고, 마음이 붕 떠버렸다. 혼자 맘 속으로 송년회 하고 있다. 이틀 정도만 쉬었다가 다시 몰입해야겠다.